ETRI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은 RFID 관련 국제 표준화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RFID EG의 신설을 제안했고, 이번에 신설된 RFID EG를 주도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유통 물류 중심의 기존 RFID 기술 표준화뿐 아니라 RFID 기술과 통신 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영역의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인터넷표준연구팀은 정통부의 ‘RFID 표준화 과제’ 수행을 통해 휴대폰에 RFID 리더칩을 탑재해 새로운 ‘모바일 RFI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규격의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라포쳐 선임으로 이들 표준화 작업 결과들을 국제 표준화와 연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국내 RFID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정통부 광대역통합망과 서석진 과장은 "이번 ASTAP에서 RFID EG 라포쳐 선임을 계기로 모바일 RFID 서비스를 위한 국내 개발 표준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노력, 우리나라가 모바일 RFID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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