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객 만족 위해 투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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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객 만족 위해 투자 아끼지 않겠다”
  • 승인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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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지사를 철수하고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재진입했던 F5네트웍스의 일년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략 등을 세우기 위해 본사 톰 헐(Tom Hull) 영업총괄 부사장이 방문했다. 그는 “지난해 방문시 F5의 철수에 대해 그동안 곱지않았던 한국 고객들의 반응이 올해는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며 “한국시장에서의 F5의 이미지가 상승한 것을 계기로 올해는 한국F5네트웍스의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한국 고객 만족 위해 투자 아끼지 않겠다”

톰 헐 부사장은 국내 재진입 후 지난 1년동안의 성과에 대해 “한국 지사에서 많이 노력해 줘 중요한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며 “한국 시장은 기술력도 높고 대형 ISP, 엔터프라이즈 등 영향력 높은 고객도 많아 F5네트웍스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지속적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넓혀갈 것이며 동시에 아태지역에서의 F5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이 F5의 가장 큰 힘
또 그는 “F5네트웍스는 최근 가트너 조사 결과 웹 애플리케이션 전송 분야에서 리더 쿼드런트를 획득했으며 BIG-IP가 브로드밴딩 테스트 결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인정받았다”며 “F5는 기업 비즈니스 성공에 필요한 IT 자원들의 가용성, 확장성, 성능 그리고 보안성을 미션으로 삼아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전 세계 약 6천5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F5네트웍스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는다. 톰 헐 사장은 “전 세계에 퍼져있는 각 분야의 약 6천500여 고객들로부터 받는 피드백과 풍부한 경험은 바로 F5네트웍스가 경쟁사를 앞서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또한 고객들이 F5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간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비전이 맞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 향후 F5네트웍스는 표준을 주도하며 성능과 기술상의 우위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 안목으로 승부할 것
특히 톰 헐 사장은 “한국시장에 재진입한 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이나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여유를 갖고 장기적으로 한국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번 철수했던 기억을 갖고 있는 고객들이 F5에 대해 완전히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단기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여서 한국 고객들이 F5의 기술력과 지원능력에 만족할 때까지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길게 본다고 헐렁하게 사업하겠다는 뜻은 아니며 고객들이 F5네트웍스 코리아를 격려해주고 이끌어주면 한국내 애플리케이션 전송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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