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는 낮은 동작 전력과 저 전력을 제공해 오디오/비주얼 플레이어, 디지털 비디오카메라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소비자 가전제품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고성능 영상 증폭기 한 쌍 ‘ADA4850’을 발표했다. 단일 ADA4850-1 및 듀얼 ADA4850-2 칩을 포함,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저전력 증폭기 제품군은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하는 비디오 장치에서 TV의 고품질 영상을 효율적으로 재생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발표된 제품은 영상 재생이 필요 없을 경우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특허출원중인 저전력 대기 메카니즘을 사용, 유사 제품 대비 전력 소비를 1/10로 줄여준다. 또한 신제품 증폭기는 소형(3x3mm) 칩 스케일 패키지에 저전력 대기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대기전력이 더 높은 바이폴라 및 CMOS 증폭기의 절반 가격으로 공간 및 부품비용을 절감시킨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고속선형(High-Speed Linear) 제품 부문 밥 에스데일(Bob Esdale) 이사는 "이번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영상 증폭기 출시로 설계자들은 화질 손상이나 기존 개별적인 소자 채택으로 인한 공간과 가격 상승 없이, 배터리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가능한 최저 전력 수준을 쉽게 맞출 수 있게 됐다" 면서, "휴대형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가능한 최저 비용으로 전력, 크기, 성능의 균형을 최적화한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실현하는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