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형 소자는 부서지기 쉬운 동적 부품과 금속 접촉이 있는 전기기계식 릴레이 및 리드 릴레이를 동적 부품이 전혀 없는 반도체 릴레이로 교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작은 전류로도 기동할 수 있어 전기기계식 릴레이보다 전력소비량이 적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온상태의 접촉저항 및 오프상태의 커패시턴스(Capacitance)가 작아 저전압에 높은 시험 주파수를 사용하는 반도체 자동 시험장치(ATE: Automated Test Equipment)나 기타 계측 회로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허기병 IR코리아 대표는 "반도체로 만들어진 신형 MER은 마모가 일어나는 접촉부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최종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설계되었다”며 “PVY117은 고밀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초소형, 표면실장 패키지로 하우징된다"고 말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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