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신용등급 연이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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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신용등급 연이어 상향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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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대표 남 용 www.lgtelecom.com)은 한국신용정보가 지난 25일 LG텔레콤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데 이어, 한국기업평가도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기업평가가 LG텔레콤의 회사채 신용등급과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이유는 번호이동 시차제 도입으로 2004년 말 607만명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함과 동시에 우량가입자의 유입이 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대폭 상승하는 등 사업기반을 크게 강화시켰기 때문.

실제로 LG텔레콤은 지난 2004년 124만명의 순증가입자 확보 등으로 2조2천852억원의 서비스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31.5% 증가시켰다.

특히 한국기업평가는 1월부터 번호이동성이 완전 개방되었음에도 불구, LG텔레콤이 서비스경쟁력 제고 및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고 시장안정화 등으로 영업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LG텔레콤의 경우 경상투자 정도의 자본적 지출은 자체 충당할 수 있는 영업현금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본적 지출로 인해 재무안정성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텔레콤은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위해 가입자 기반 확대, 사업역량 강화로 고효율 경영구조 확립, 뮤직온, DMB 등의 컨버전스 사업에서의 리더십 확보에 주력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꾀해나갈 방침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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