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일보기 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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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일보기 폰` 출시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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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윤종용 www.sec.co.kr)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서, 사진 등 각종 파일을 휴대폰 화면을 통해 열어 볼 수 있는 `파일보기 폰(모델명 : SPH-V6500, SCH-V650)`을 출시한다.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의 경우 업무용 파일을 파일보기 폰에 저장한 뒤 해외 등 출장지에서 업무에 참고할 수 있고, 학생들은 영어 단어장을 저장하면 지하철을 탈 때와 같은 자투리 시간에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파일을 휴대폰에 저장하려면 `이동식 디스크`로 활용될 수 있는 파일보기 폰을 PC에 연결한 뒤 파일을 내려 받으면 된다. 볼 수 있는 파일은 MS 워드, 엑셀 등 MS 오피스 파일과 PDF, JPG, txt 파일 등이다.

특히 SPH-V6500에는 GPS 서비스인 K-Ways가 탑재됐으며, 내달 초 출시되는 SCH-V650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형 무선 인터넷 플랫폼인 위피(WIPI) 2.0 버전이 적용돼 사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등 고화소 카메라폰에 적용되고 있는 1천600만 컬러 LCD를 채용해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구현한 것도 특징. 또 업그레이드 리모컨 기능 내장으로 TV, VCR, 노래방기기는 물론 에어컨, 공기청정기, 컴퓨터, 게임기 등을 원격 조정할 수도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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