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은 이번 계약으로 용인본사 및 서울청사 등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보안솔루션에 대한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문 보안업체에 맡김에 따라 장애요인을 사전에 통보하고 사고 및 장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넷시큐어 측은 전산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교환시스템(KIX), IPv6, BcN(광대역통합망) 망과 같은 차세대 아키텍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적인 위협요소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도래할 유비쿼터스 환경 하에서의 정보보호 기술을 미리 습득하고 대비 해 볼 수 있게 된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가진다고 금번 계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동혁 넷시큐어 사장은 “보안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대규모 사이트의 경우 여러 보안제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유지보수 계약을 따로 체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문업체를 이용할 경우 내부 인력을 따로 두는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인건비를 비롯한 TCO(총소요비용)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 기술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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