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한·조흥은행과 공인인증서 유무선 연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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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한·조흥은행과 공인인증서 유무선 연동 실시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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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신한은행, 조흥은행과 제휴를 통해 PC의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 저장해 타 PC에서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를 4월 중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 전송해 뒀다 본인의 인증서가 저장돼 있지 않은 PC에서도 인증 수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기존에 2대 이상의 PC에서 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한 이동형 저장장치는 분실이나 데이터 훼손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휴대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던 반면,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인의 PC에서 공인 인증서를 사용한 후 인터넷 브라우져를 닫으면 자동으로 인증서가 PC에서 삭제되도록 설계돼 해킹 및 복사를 통한 정보노출의 위험이나 무단 사용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가 인터넷 뱅킹은 물론 온라인 주식거래, 보험 업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신용카드 내역 조회 및 현금서비스, 부동산 등기부 등본 발급 등 인증서 수행작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경우에 사용이 가능해 향후 업무 제휴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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