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이수현 www.3com.co.kr)은 초·중고교의 학내망 신설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학내망 네트워크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쓰리콤의 네트워크 장비들 중 초중고교의 학내망 교체 및 증설, 신규 구축 작업에 필요한 제품들을 패키지화 한 것으로 일반 초·중고교용 제품과 정보고나 공업고 등 특수 목적 고등학교를 위한 맞춤형 특화 제품을 별도로 구성해 판매한다.

쓰리콤 학내망 패키지는 최대 56기가비트의 처리 성능을 가진 고성능, 다기능 L3 스위치를 백본용으로 제공한다. 또 가상랜(VLAN)을 이용해 교직원과 학생의 네트워크를 분리해 학생의 네트워크에서 교직원 네트워크로 접속할 수 없도록 제한할 뿐 아니라 불필요한 트래픽을 통제해 효율적인 인터넷 회선 사용을 지원한다.

특히 업계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타사 장비와의 뛰어난 호환성을 제공하는 한편 특수 목적 고등학교를 위한 패키지의 경우에는 다양한 회선을 접속할 수 있는 고성능 다기능의 백본 스위치를 사용함으로써 포트 용량을 손쉽게 증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학내망 패키지의 경우는 백본용 스위치는 수퍼스택3 스위치 4924를, PC 접속용 스위치는 수퍼스택3 스위치 3226과 수퍼스택3 스위치 4228G 중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특수 목적 고등학교용 패키지의 경우는 스위치 7700 4슬롯을 백본용으로, 수퍼스택 3 스위치 3870을 스위치 접속용으로, 그리고 수퍼스택 3 스위치 4228G를 PC 접속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한국쓰리콤 이수현 사장은 "올해는 전국의 초·중·고교들이 학내 네트워크 교체나 증설을 위해 IT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쓰리콤은 이들 학교의 네트워크 환경에 맞게 효율적으로 구성된 학내망 패키지를 통해 학교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