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는 일본 NTT-ME의 네트워크 백본 확장 프로젝트에 T 시리즈 라우팅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NTT 이스트의 자회사인 NTT-ME는 지난 2003년 2월 주니퍼 M 시리즈 라우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후 성공적인 구축성과를 기반으로 이번에 T 시리즈를 추가로 도입한 것. NTT-ME는 주니퍼 T 시리즈 라우터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트래픽 및 확장성 요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니퍼 T 시리즈는 지난 2002년 4월 출시 이후 업계에서 코어 라우팅 플랫폼으로 그 성능과 안정성을 이미 검증받았고, 현재 전세계 75개 이상의 대형 네트워크에 구축돼 운용되고 있다. 특히 T 시리즈는 다양한 기능과 고도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주노스(JUNOS) 운영시스템을 사용한다.

일본 주니퍼의 마사노리 오수가 부사장은 "서비스사업자가 확장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최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능력은 미래 비즈니스와 인프라넷 비전의 핵심"이라며 "NTT-ME 통신 인프라스트럭처의 핵심 부분에 주니퍼 솔루션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