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관리 기술 업체인 내셔널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김용춘)는 휴대용 장비에 사용되는 `스텝-다운 DC-DC 컨버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벅 컨버트는 인덕터가 필요하지 않아 초소형 설계가 가능하며 최대 효율이 90%에 달하는 동적 이득(Dynamic-gain)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장치는 핸드셋, 디지털 스틸 카메라, MP3 플레이어, PDA,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무선랜 및 기타 저전력 소형 제품을 포함한 휴대용 장치의 애플리케이션 회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LM2770, LM2788, LM2797 및 LM2798 DC-DC 컨버터는 2.7∼5.5V 범위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최대 250mA의 출력 전류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한 동적 이득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는 이 제품은 외장형 인덕터가 필요한 기존 벅 레귤레이터 솔루션에 비해 효율성이 있다.

이외에도 LM2770은 사용자가 유연하게 출력 전압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대기 전류를 줄이고 대기 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주는 저전력, 저드롭아웃 슬립 모드를 특징으로 한다. LM2797과 LM2798은 작업 중 예기치 않은 전력 손실과 불안정한 동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입/출력 전압을 모니터링한다.

피터 핸리 내셔널세미컨덕터 휴대용 전력 제품 그룹 부사장은 "내셔널의 새로운 DC-DC 컨버터는 성능은 극대화하면서 크기는 최소로 유지하기 때문에 탁월한 휴대용 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