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퀀텀은 하드웨어 기반의 압축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오픈 시스템 버추얼 테이프 시장에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옵티온 압축기술은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압축 기술보다 더 효율적인 유틸리티라는 게 퀀텀 측의 설명이다.
시스템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DX 시리즈의 가용 용량을 2배 이상 증대시킬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용량/확장성의 옵션을 제공하며, 디스크 스토리지의 GB당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준다는 것.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ESG)의 피터 기어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사용자들은 백업 및 복구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퀀텀의 DX 시리즈와 같은 디스크 기반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데이터 압축의 경우, 시스템의 성능에 너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 그러한 기술을 사용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드웨어에 기반한 퀀텀의 접근방법은 오늘날 백업/복구와 관련된 실무자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 것이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권혁범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