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 SAP코리아는(대표 한의녕) 롯데마트(대표 이철우)에 SAP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인 mySAP ERP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번 달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정보통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X컨설팅의 컨설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004년 7월 구축을 시작해 올 2월에 완료되었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mySAP ERP의 CO (관리회계), FI(재무회계), MM (자재관리), TR (자금관리), PM (설비관리) 등의 모듈을 웹 기반의 업무 처리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철우 롯데마트 대표는 “향후 100개 이상의 매장을 계획 중인 롯데마트로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경영관리 체계의 효율성이 필요했다”며 “SAP의 ERP 솔루션이 이러한 자사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결론을 내려 도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SAP모듈을 인터넷 기반 업무처리 시스템으로 전환해 직관적 사용 환경을 구현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SAP가 제공하는 기능이 웹으로 구현돼 보다 편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