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뮤직폰은 3GB급 초소형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메모리 용량을 대폭 늘림으로써 MP3 파일을 최대 1천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 휴대폰 자체가 컴퓨터에서 하드디스크로 바로 인식되는 최초의 휴대폰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음향 신호를 증폭하고 오디오 출력을 대폭 높여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지털 파워 앰프` 기능을 내장했으며, 3D 사운드를 실현했다. 여기에 MP3, WMA, AAC, OGG 플레이어 등 오디오 포맷도 다양하게 구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GB HDD 카메라폰에 이어 3GB HDD 뮤직 스마트폰 개발에 성공한 것은 삼성전자의 최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세계 휴대폰 시장을 계속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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