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텔레콤, MATV 망 이용 초고속 네트워크 장비 출시
상태바
글로벌텔레콤, MATV 망 이용 초고속 네트워크 장비 출시
  • [dataNet] 권혁범 기자
  • 승인 2005.03.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 네트워크 구축업체 글로벌텔레콤(대표 서승현 www.globaltelecom.co.kr)은 케이블TV 회선은 물론이고 아파트 단지에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는 MATV(Master Antenna Television: 공시청망)망 회선을 이용해 최대 70Mbps의 VDSL급의 초고속액세스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글로벌텔레콤이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기존 케이블TV망인 HFC(광동축혼합망)는 물론, 각 아파트단지에서 TV 공시청 안테나 회선으로 사용되고 있는 MATV망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과 방송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C―LAN(모델명 아스트로 게이트 1000)이다.

C―LAN 기술은 글로벌텔레콤이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본격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802.11b/g 무선 랜 기술과 데이터 압축전송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모델이다. 일반 MDF(통신실)에 C―LAN 스위치 장비를 설치하고 기존에 각 가정에 구축된 MATV 포트나 케이블TV 선을 연결해 인터넷 접속은 물론 방송서비스가 가능하며 향후 무선 랜, VoIP 서비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텔레콤 서승현 사장은 "C―LAN 장비는 MATV 망을 통해서도 멀티미디어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한 70Mbps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라며 "국내 통신사업자와 케이블TV SO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지아, 몽고는 이미 수출이 성사되었으며 동남아시아, 중국 등 초고속인터넷 기반이 취약한 국가 등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혁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