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무선 통신 인프라에서 시스템 통합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장기간에 걸친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부산 U-City’구축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KT는 U-City 구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화물의 추적과 관리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의 항만(U-Port), 지능형 교통통제 시스템의 도입에 의한 대중교통 처리능력의 증대(U-Traffic), 방문객들에게 유비쿼터스 환경을 체험하게 하는 전시 센터(U-Convention) 등을 실현하게 된다.
`부산 U-City` 구축으로 부산시는 2010년까지 최대 15조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최대 61만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부산 U-City’구축의 가시화를 위해 휴대인터넷 시범사업을 부산에서 먼저 시작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39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KT 이용경 사장은 “KT의 앞선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차별화 방안을 마련해 부산시가 동북아의 물류, 더 나아가 세계 물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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