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와 인포넷은 지난 2004년 11월 8일 BT가 인포넷을 주당 2.06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인수 거래액은 3억9천만달러의 인포넷 현금잔고를 포함, 약 9억6천500만달러에 달하며, 거래 총액은 약 5억7천500만달러다.
이번 인수로 인포넷은 `BT인포넷`으로 사명이 변경되고 BT 글로벌 서비스에 통합된다. BT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수 완료 후 3년 간 1억5천만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디 그린(Andy Green) BT 글로벌 서비스 CEO는 "이번 인수로 능력이 출중한 팀원들을 BT에 영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BT인포넷은 네트워크 IT 서비스 시장의 분명한 선두주자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전세계의 채널이 넓어진 만큼 세계적인 통신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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