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컨설팅 시장, 올해 기상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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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컨설팅 시장, 올해 기상도 ‘맑음’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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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정통부가 정보보호안전진단 서비스를 위한 기준을 확정, 올 하반기에 시행토록 고시함에 따라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인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대표 백태종 www.a3sc.co.kr)은 올해 정보보호컨설팅사업에 전사적 자원을 집중, 사업을 확대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컨설팅 비즈니스에 주력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컨설팅 비즈니스의 다각화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백태종 사자은 “올해는 안전진단 및 기반시설 컨설팅 수요 뿐만 아니라 정보보호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확대에 따라 컨설팅 시장이 안정화되고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라며 “이런 흐름에 따라 에이쓰리는 정보보호컨설팅전문기업으로서 컨설팅 사업에 더욱 집중하여 시장점유율 1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정보보호 수준의 향상 및 컨설팅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PKI전문업체 이니텍도 보안컨설팅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니텍(대표 김재근 www.initech.com)은 시큐어소프트의 고급 컨설팅 인력을 대거 영입하면서 보안컨설팅 사업을 출범시킨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니텍 김재근 사장은 “출범한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금융, 통신, 일반기업 등 6~7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거나 계약을 앞두고 있어 보안컨설팅 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전문 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존 PKI, DB보안, 이메일 보안 등의 솔루션 분야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어 향후 종합보안회사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인포섹(대표 박재모 http://www.skinfosec.co.kr)도 지난해 컨설팅 사업에서만 35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부터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올해 40억원의 매출 을 컨설팅을 통해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조흥은행, 농업기반공사, 수출보험공사, 우리은행, 하나은행, 금융감독원, BC카드, 한국은행, PWC, 중소기업청, 데이콤, 한국전산원 등 주요 은행과 관공서 컨설팅을 수주한 인포섹은 현재 40여명 규모의 컨설팅 본부를 50명으로 확대하는 등 컨설팅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처럼 정보보안 컨설팅 시장에 대한 관련 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연말 한국정보보호 산업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국내 보안컨설팅 시장은 약 292억원대의 시장을 형성, 지난해보다 약 10.3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업체들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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