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테크가이드 > 통신/네트워크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플러스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Market Issue - IPS
2005년 02월 28일 00:00:00
IPS 확산은 피할 수 없는 대세, “경쟁은 이제부터…??
기가급·다양한 성능강화 제품 출시 ‘붐’ … 외산 VS 국산 ‘한판 경쟁’ 예고


지난해 심화되는 웜, 바이러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손꼽히며 주목받아온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시장이 기대와는 달리 소폭 성장에 그쳤다. IPS가 골칫덩이 웜의 유일한 대안이라고는 하지만 경기침체와 안정성 등에 대한 우려로 남이 먼저 도입하면 나도 하겠다는 식이었던 것.
그러나 올해 IPS 시장 상황은 지난해와 판이하게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관망세이던 고객들의 자세가 IPS의 적극 구입으로 돌아서 이미 IPS의 도입 비용을 예산에 편성해둔 기업들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통신사업자 등 새로운 고객군이 형성되며 본격적인 기업시장으로의 확산이 점쳐지고 있어 IPS가 올해 보안시장을 이끌 주력 제품군이라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다.
하지만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경쟁도 심화돼 지난해부터 계속돼온 외산 대 국산제품간의 경쟁이 올해 더욱 본격화될 조짐이며, 늘어난 업체수로 인해 저가, 출혈경쟁 역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또 IPS를 만능보안장비화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가시화되면서 IPS 본연의 기능보다 과다 선전으로 인해 고객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IPS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활용단계를 맞고 있는 국내 IPS 시장의 올해 이슈와 문제점 등을 조명해본다. |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지난해 5월 본지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IPS 관련 업체들의 예상매출액은 대략 약 700억원대에 달했다. 하지만 연초의 기대에 비해 실제 구입으로 이어진 사례가 적었고 대규모 물량도 적어 지난 1월호 본지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약 3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에 본지가 조사한 IPS 시장현황 <표 1>에 의하면 관련 업체들의 예상 매출액은 약 1천억원대를 초과했다. 허나 이는 업체들의 기대심리가 대폭 반영된 것이며, IPS 전용장비의 매출이 아닌 통합보안장비와의 매출을 따로 구분하지 않은체 목표 매출액을 밝힌 업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IPS 장비시장만의 매출을 따로 산정해본다면 약 700억원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전문가들도 “지난해 언급했던 700억 시장이 지난해는 너무 이른 예상이었고 올해 달성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 IPS시장은 지난해보다 2~3배 이상 성장한 700억원대 이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또 관련 전문가들은 “IPS의 범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시장 규모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것”이라며 “IPS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IPS 장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시장 규모가 달라진다. 방화벽, VPN 등 통합보안장비를 IPS로 분류하는 업체들도 많은데다 L7 스위치, 바이러스월 등도 IPS 제품으로 공급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저런 장비들을 모두 IPS로 포함시킨다면 IPS 시장 규모는 대폭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관련 업체는 지난해 보다 올해 IPS 예상매출액을 상당히 높여 잡은 상태다. 이미 지난해 IPS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고 안정성, 신뢰성 등에 대한 검증도 어느 정도 끝났다고 판단,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충분한 레퍼런스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약 700억원 시장 형성 기대
관련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 IPS 자체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IPS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의 경기상황이 나아진다면 어느 정도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다지 낙관할 수는 없는 형편이라 기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한다는 것.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전체적인 시장규모를 가늠하려면 우선 1/4분기가 지나봐야 윤곽이 잡힐 것이나 어쨌든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은 확실하다는 분위기다.
한 업계의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IPS를 구입하고 싶어도 예산이 없어서 도입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아예 IPS를 위한 예산을 따로 편성하는 분위기라 올해 IPS 시장의 성장을 기대해볼만 하다”며 “경기상황이 다소 좋지 않아도 구입의 1순위인 IPS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표> 국내 IPS 시장현황을 살펴보면 타깃마켓으로 국내 업체들은 거의 공공, 금융을 꼽았고 외산업체들은 기업, 학내망, 금융 등을 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레퍼런스를 살펴봐도 국내 업체들은 공공, 금융 부분의 레퍼런스가 단연 많은 반면 외산업체들은 일반 기업, 대학, 병원 등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집중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외산업체들이 공공기관을 타깃마켓으로 삼고 있다고 하는 경우도 늘었는데 라드웨어, 한국ISS, 주니퍼 등의 경우 올해 새롭게 영업력을 집중할 시장으로 공공 분야를 꼽았다.
이처럼 외산업체들의 공공 시장 영업 강화 전략은 연내에 실행될 국제 공통평가 CC인증을 계기로 외산업체들에게도 공공 시장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의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K4 등 인증에 구애받는 공공, 금융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국내 업체들의 기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지만 연내에 정부에서 시행할 국제공통평가인증의 향방에 따라 외산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나 국제공통평가인증이 시행되더라도 하반기경이라 수혜를 입는 시기는 내년경이 될 전망이라 연내에 외산업체들이 공공부분의 레퍼런스를 대거 확보한다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 IPS 업체들이 새롭게 바라보고 있는 시장은 통신사업자 시장이다. <표>에서 보여지듯 많은 업체들이 통신사업자를 올해 타깃 마켓으로 꼽고 있는데 이미 IPS 도입 의사를 밝힌 KT 등 통신사업자들과 제품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등 올해 IPS 장비의 통신시장 진입이 전체 시장 규모 확대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 업계의 전문가는 “통신사업자들이 늘어나는 보안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IPS 도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으나 백본망에 직접 연결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며 가입자단, 액세스 망을 중심으로 조심스런 도입이 이어질 것”이라며 “공급 업체의 입장에서는 가입자단이 오히려 도입물량도 많아 통신사업자 시장을 올해 최대의 격전지로 꼽고 있지만 높은 성능, 까다로운 커스트마이징 요구에 비해 공급가격이 낮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업체는 손에 꼽힐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통신사업자 시장만이 아니라 기업, 공공, 대학, 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 IPS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표>에서 두드러진 것은 업체들이 올해내 신제품 출시 계획을 대부분 세워두고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내로 기능을 보강하고 속도 등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들이 속속 쏟아져나올 전망인데 이는 IPS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업체들이 다양한 기능을 추가, 차별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포렌직 등과 같은 로그분석, 즉 침입탐지에 대한 보다 정밀한 분석기능을 제공하거나 TMS(위협관리 솔루션)와 IPS를 결합시킨 제품, ESM(통합보안관리)+IPS, 정책관리 기반의 IPS, 리서치 기반의 IPS, RMS(Risk Management System)+IPS, VPS(Virus Protection System) 등 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도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IPS에 부가기능 추가로 차별화 선언
관련전문가들은 “지난해는 IPS가 시장에 자리잡히는 해로 네트워크 퍼포먼스 등이 주 이슈가 됐었지만 올해부터는 IPS 본연의 기능인 보다 정밀한 탐지와 차단능력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IPS 제품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타사와의 차별화 및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IPS에 보안 부가기능을 추가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IPS가 만능 보안장비는 아니라고 하지만 IPS를 만능 보안장비화하려는 업체들의 시도와 역시 만능보안장비를 원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맞아떨어져 IPS에 점점 많은 보안기능들이추가되고 있는 추세다. 방화벽, VPN, QoS, 안티 바이러스 등은 기본이고 포렌직, 취약점 분석 보안도구 등과 위협관리, 취약성 관리, 리스크 관리, ESM 등의 보안 관리 기능까지 추가되어지고 있는 것. 관련 전문가들은 IPS가 설치하고 끝나는 장비가 아니라 실시간 업데이트 서비스 등 꾸준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향후 보안관리 서비스로의 확대도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한 업계의 전문가는 “이제 보안은 단일 컴포넌트가 아니라 ESM, TMS 등과도 맞물려 돌아가는 통합보안관리 장비”라며 “곧 가시화될 BcN의 등장과 유무선,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 등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며 IPS는 이러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IT환경에서 가장 적절한 보안 장비 및 관리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BcN, NGN 등으로 대형화돼 가는 네트워크와 비례해 늘어나는 인터넷 웜 등의 악성코드 및 해킹 등에 기인한 유해트래픽을 차단, 알려지지 않은 공격에 대응할 수 있으며 나아가 통합보안 기능으로 단일 보안장비를 여러 대 배치하고 관리해야하는 필요성을 단축시켜주는 IPS야 말로 차세대 보안장비의 대표주자라는 것. 따라서 시간이 갈수록 IPS에 보다 다양한 보안기능들이 속속 추가되는 것은 물론 보안 관리 서비스로의 이행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IPS를 기반으로 통합보안 관리 서비스 사업자까지 지향하는 IPS 벤더들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보안의 경계는 더욱 미약해져갈 전망이다. IPS로 불거진 통합보안에 대한 요구가 보다 다양하고 강화된 다기능 보안 서비스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IPS의 형태와 기능에 대한 논란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침입방지에 대한 기본 기능 수행도 검증되지 않았는데 벌써 부가적인 기능을 언급하는 것은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한 업계의 전문가는 “IPS의 정의에 대해 아직 업계의 목소리가 하나로 통일되지도 않았고 고객 사이트에서 미흡한 성능으로 불만이 터져나오는 사례도 있다”며 “IPS가 만능보안제품인 것처럼 고객을 현혹하기보다 침입탐지와 방지 기능을 완벽히 수행하는 IPS의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렇게 다양하게 제공되는 IPS의 기능들을 고객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IPS를 실제 도입한 고객들의 경우를 살펴보면 자사의 환경에 맞지 않는 지나친 고사양의 제품을 도입하거나 도입된 제품의 기능을 잘 알지 못해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
IPS를 도입, 사용해오고 있는 고객사의 한 관계자는 IPS 도입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자사의 네트워크 상황에 맞게 최적화시켜줄 수 있는 업체의 지원 능력을 IPS 도입의 최우선 사항으로 꼽아야한다고 지적한다. 실 사용자들은 사용자 네트워크에 가장 적합한 IPS가 무엇인지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 및 지원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선정, 장기적인 관점에서 IPS를 도입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속도·기능·가격, 성패의 열쇠될 것
이처럼 국내 IPS 시장은 국내외 업체 할 것 없이 상당수의 보안업체가 진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진정한 침입방지 기능을 수행하는 IPS 솔루션이 어떤 것인지 옥석이 가려지는 해가 될 전망이다.
한 업계의 전문가는 “지난해 IPS가 도입, 성장 초입기였다면 올해는 본격 성장기로 볼 수 있다. 많은 업체들이 IPS 제품을 들고 나온 만큼 확실한 기술기반이 아닌 마케팅이나 영업으로 승부하려는 회사들은 도태될 것”이라며, “단순히 팔고 보자는 식이 아닌 IPS의 진화방향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만이 장기적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각종 보안 기능이 추가되고 있는 IPS는 통합보안의 핵심으로 향후 진화를 거듭해나갈 전망이다. 우선 관련 전문가들은 고성능 IPS 기반과 통합형 IPS 기반으로 양분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통합형 IPS는 기존 방화벽 및 최종 사용자 보안 솔루션과 경쟁하거나 이 시장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사실 현재 IPS와 통합보안어플라이언스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대답할 수 있는 전문가들도 드문 형편이다. 그만큼 IPS가 통합보안장비로서 다기능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IPS와 통합보안어플라이언스가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며 “굳이 차이가 있다면 IPS가 네트워크의 인라인상에 위치하는 특징으로 인해 최대 10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는 등 퍼포먼스가 높다는 정도”라며 통합보안기능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구분하기 힘들다고 언급한다. 따라서 현재는 방화벽, VPN,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등을 각각 구매하지 않고 통합보안장비를 이용하려는 중소기업(SMB)과 전용 IPS 장비로 웜 공격 등을 차단하려는 산업군으로 나뉘어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통합보안기능에 의한 고객군 분류가 아니라 캐리어급 등 대용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고성능 IPS, 중소규모급의 통합보안솔루션을 원하는 통합형 IPS로 서서히 시장이 구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통신사업자 고객군의 IPS 도입으로 고성능 IPS 시장이 서서히 형성, 고성능 IPS는 IDS 시장을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이며 고성능을 지원하기 위한 IPS의 진화도 계속될 것이다. NPU, ASIC 등 하드웨어 기반 IPS가 IPS의 기본 기능처럼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네트워크 성능, 효과적인 알고리즘이나 탐지 기술 그리고 부가적으로 기존 인프라에 대해 얼마나 유연한 차단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의 관리지원 능력도 고객의 선택을 받는데 한몫할 전망이다.
한편 국산 Vs 외산의 경쟁에서 일단 외산 IPS들이 보다 폭넓은 고객군을 형성하면서 지난해 외산 제품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업체들로 맥아피 ‘인트루쉴드’, 티핑포인트 ‘유니티원’, 라드웨어 ‘디펜스프로’, 포티넷 ‘포티게이트’ 등과 윈스테크넷 ‘스나이퍼IPS' 등이 꼽는다. 관련 전문가들은 “속도와 성능을 중시하는 국내 고객들의 성향에 따라 일차적으로 외산 제품이 유리한 상황이 됐지만 IPS에 대한 고객들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다양한 기능 제공 경쟁으로 넘어가면서 국내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는 있다”고 언급한다. 즉 고객이 원하는 기능은 추가하고 필요치 않은 기능은 빼는 등의 고객들의 환경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 커스트마이징 능력이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으로 작용할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보다 빨라진 속도, 보다 다양한 기능, 그리고 경쟁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은 향후 IPS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승패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요구이며 고객의 요구와 향후 방향을 읽어가는 업체만이 장기적인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외산 VS 국산, “불꽃 경쟁 막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IPS 시장에서 외산업체로는 맥아피, 티핑포인트, 라드웨어, 포티넷 등이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국내 윈스테크넷과 LG엔시스 등이 상당수의 레퍼런스를 구축하며 선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약 40여 사이트를 수주하며 매출 규모 등에서 명실상부한 선두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맥아피(대표 문경일)는 호스트 기반 IPS와 네트워크 기반 IPS를 모두 갖추며 IPS 전문업체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맥아피 문경일 사장은 “맥아피 IPS 솔루션은 지능적 탐지와 셀프러닝 기술 등으로 알려지지 않은 공격, 암호화된 트레픽까지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부각시키며 타 업체와 차별화할 것”이라며 “올해도 맥아피는 탁월한 성능, 다양한 제품라인, 공격적 영업 및 마케팅을 기반으로 IPS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아피는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맥아피 인트루쉴드 4000, 2600 모델에 이어 최근 SMB용 IPS 맥아피 인트루쉴드 1400을 발표해, SMB부터 대기업, 제 1, 2 금융권, 통신사업자, 대학 등 다양한 타깃 시장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또 맥아피는 최근 인수를 완료한 취약성 관리 전문업체인 파운드스톤의 취약성 관리 기술을 인트루쉴드 IPS에 접목, 한층 지능적인 탐지기능을 제공하는 IPS를 선보일 예정이다. 덧붙여 올해는 포트수가 더 늘어난 대용량 네트워크 IPS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 맥아피 ‘인트루쉴드’. (맥아피)

지사를 설립하지 않고 국내 파트너인 싸이버텍홀딩스와 한매기술로 국내 시장에서 영업해 온 티핑포인트는 지사의 직접적인 지원 없이도 지난 한해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쓰리콤이 티핑포인트를 인수한다는 발표가 나간 후 한국쓰리콤에 의한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 가격 정책 등을 기대하며 한국쓰리콤에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나는 등 올해 티핑포인트의 국내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싸이버텍홀딩스와 한매기술은 티핑포인트 유니티원 IPS로 각각 약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언급했으며 고려대, 단국대, 하이닉스반도체,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티핑포인트는 올 1/4분기에 출시될 5G급 고성능 5000E모델 출시로 국내 통신 및 대형 고객을 타깃할 방침이다. 또 최근 유니티원에 스파이웨어 기능을 탑재하는 등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처하는 기능 업그레이드에 힘쓸 방침이다.
싸이버텍홀딩스의 관계자는 “올 1/4분기에 출시될 5000E 모델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통신과 같이 고성능과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시장에 접근할 예정이며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통합보안제품이 주도하는 중소기업 시장에는 DDoS 공격을 하드웨어적으로 방어하는 기능이 추가된 유니티원 100E 모델을 주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쓰리콤은 오는 3월경 티핑포인트에 대한 정책이 본사 차원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며 IPS를 올해의 주력 제품으로 보안 사업분야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 티핑포인트 ‘유니티원’. (티핑포인트)

한편 국내업체중 지난해 약 120여 IPS 레퍼런스를 달성하며 선전한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그간 하드웨어 기반 제품이 없어 지난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달성치 못했다며 최근 발표한 하드웨어 ASIC 기반 스나이퍼 IPS에 영업을 집중할 방침이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사장은 “ASIC 기반의 하드웨어 일체형 IPS 모델을 지난해 하반기 출시함으로 장비의 성능은 이제 기본을 갖췄다”며 “지난해 하드웨어 기반의 제품이 없어 기대만큼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그간 IDS를 통해 쌓아왔던 탐지 능력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안 프리미엄관리서비스와 진정한 성능,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윈스테크넷은 자사의 위협관리(TMS) 솔루션과 결합된 IPS를 출시, 보안관리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윈스테크넷은 연내에 자체 취약성분석대응팀(윈스 CERT)의 취약성 분석 데이터베이서를 기반으로 예경보 기능. 추적도구, 실시간 위험률 산정, 자동생성보고서, 최신 취약성 및 웜 분석 보고서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유료서비스 ‘윈스 CERT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 TMS와 IPS를 연동해 차별화하는 한편 프리미엄 서비스로 보안 유료관리서비스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기존 IDS의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IDS 본연의 기능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동작하도록 IDS 엔진을 최적화해 차세대 네트워크 BcN을 위한 속도 개선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IDS/IPS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윈스테크넷 ‘스나이퍼 IPS'. (윈스테크넷)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인기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인사·동정·부음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사명: (주)화산미디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24길 26 유성빌딩 2층 | 전화: 070-8282-6180 | 팩스: 02-3446-6170
등록번호: 서울아03408 | 등록년월일: 2014년 11월 4일 | 발행년월일: 2003년 12월 17일 | 사업자등록번호: 211-88-24920
발행인/편집인: 정용달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강남-01549호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하석 | 호스팅 사업자: (주)아이네임즈
Copyright 2010 데이터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