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은 중국의 화학업체인 유레카케미컬아시아(Eureka Chemical Asia)를 통해 향후 3년간 중국 지역에 자사의 GIS 솔루션을 독점 공급키로 하고 기본 합의서를 교환한 것.
이에 따라 한국공간정보통신이 개발한 `인트라맵2D`, `인트라맵3D`, `인트라맵 웹` 등 GIS 솔루션 전 제품을 유레카케미컬아시아가 중국 산둥지역에 독점 판매하고, 향후 판매성과에 따라 중국 전역으로 공급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국시장에서의 사전영업 및 마케팅, 현지 전문인력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고, 공공 및 민간 SI 프로젝트 발주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지원 및 인력 교류 등도 진행키로 했다.
한국공간정보통신 김인현 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산 GIS 엔진을 중국시장에 처음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국은 국토가 넓은 만큼 지도제작 분야가 발달돼 있으나 GIS 분야는 아직 불모지인 만큼 외산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국산 엔진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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