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오라클은 서버 성능 테스트 기관인 TPC(Transaction Processing Performance Council)에서 실시한 데이터웨어하우징 성능 테스트에서 썬의 운영체제 및 서버, 스토리지와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 시스템이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크는 썬의 솔라리스 10 운영체제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의 자동 스토리지 관리로 구성된 썬의 72웨이 1.2GHz 울트라스팍 IV 프로세서 기반의 썬파이어 E25K 서버와 썬 스토에지 3510 FC 디스크 어레이에서 수행됐다. 이 시스템은 3000GB TPC-H 벤치마크에서 시간당 59,435.7쿼리(QphH)를 기록했으며 가격대비 성능은 $114.00/QphH을 기록했다.

특히 썬파이어 E25K 시스템은 단일 쿼리 성능 및 하이로드 쓰루풋을 측정하는 3,000GB TPC-H 복합 메트릭에서 경쟁사의 시스템을 30% 이상의 차로 따돌리고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권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