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지분 46.8%에 추가로 인수한 21.8%의 지분을 합쳐 총 68.6%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코코넛 최대주주로서 위치가 더욱 확고해지게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경영 및 기술 서비스 전반에 걸쳐 코코넛과 상호 공조체제를 대폭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보안 위협이 점차 지능화, 복합화, 다양화함에 따라 긴급대응력과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안철수연구소는 자사의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코코넛의 관제센터를 연계해 일거에 세계적 수준의 긴급대응 경쟁력 확보는 물론 보안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서게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이번 지분 인수의 의의를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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