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RSA 컨퍼런스에서 어도비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표준 형식인 전자 문서 내에서의 정보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구현해 시연한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나 조직의 문서 (원본) 인증, 문서 내용의 무결성, 커뮤니케이션의 기밀성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 그룹 (META Group)의 폴 프록터(Paul Proctor) 부사장은 “그 동안 기업들은 지적 재산, 고객 정보, 재무 정보 등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로 네트워크 주변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그러나 점점 복잡해지는 위험 관리에 대처하고 규제 준수를 위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들은 정보의 저장 형태나 저장 위치와 관계 없이 정보 자체를 영구적으로 보호하는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는 또한 새로이 출시된 애크로뱃 7.0소프트웨어를 강조할 예정이다. 애크로뱃 7.0은 최근 미 국방성의 상호운용성시험사령부(JITC)에서 검증을 마쳤다. 또 어도비의 공개 발표에서는 액티브카드(ActivCard), 엔트러스트(Entrust), 지오트러스트(GeoTrust), 아이덴트러스(Identrus), 세이프넷(SafeNet), 베리사인(VeriSign) 등의 파트너들이 나와 정보의 주기에 따른 정보 보안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전략을 강조할 예정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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