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와 SAP코리아(대표 한의녕 www.sap.co.kr)는 SAP의 서비스 중심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SAP 넷위버(SAP NetWeaver) 환경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자바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SAP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eb Application Server)에 J2EE 엔진이 실질적으로 도입된 SAP WAS(Web Application Server) 6.30 이후 지금까지, 자바는 SAP 기반 프로젝트에 있어 SAP 프로그램 언어인 ABAP(Advanced Business Application Programming)와 과거의 동일한 위상을 갖게 되었다. 이에 양사는 앞으로 SAP 넷위버 환경에서 자바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전문 개발자 양성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썬과 SAP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SAP 제품의 전체적인 아키텍처와 기업의 전반적인 IT 환경에서 SAP 자바의 역할과 SAP 자바를 통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구현, 향후 SAP 자바를 활용한 SAP 넷위버 환경에서 기술 개발을 다루게 된다.

한국썬의 유원식 사장은 "국내에 자바 초급개발자는 많이 양성되었지만,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할 수 있는 검증된 엔터프라이즈급 자바 개발자는 많지 않다"며 "이번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자바 개발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