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방송은 아직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아 임시 시험방송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으로,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KTF와 공동으로 휴대폰 매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단 운영을 준비중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의 W-CDMA폰 `SCH-W120`과 위성 DMB폰 `SCH-B100`을 내놓고 유럽형 DMB 방송규격인 DVB-H폰까지 개발한데 이어 지상파 DMB폰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임에 따라 모바일 분야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 SPH-B1200은 DMB 수신 기능 외에도 최근 휴대폰의 메가 트랜드인 메가픽셀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별도의 TV 아웃 단자가 있어 TV와 연결하면 DMB 방송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TV로 감상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지상파 및 위성 DMB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에 맞춰 다양한 DMB 휴대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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