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델은 국내 워크스테이션 시장 점유율 2위, 국내 x86 서버 시장 3위를 기록하며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데스크톱 PC의 경우 지난해 3/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0% 가까이 늘어난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그 동안 중소기업에 치중됐던 타깃 고객을 교육, 공공, 개인 고객으로까지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프린터 등 주변기기 사업을 국내에 론칭할 예정이며, 엔드유저용 저가 노트북과 같은 타깃별로 특화된 제품군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서비스를 크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델은 우선 부품 공급처를 6개 도시로 확장하는 등 전국 어디서나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국내에 론칭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권혁범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