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B-ICAP은 국내 6개 대형증권사와 국민은행이 주축이 돼 설립한 채권중개회사 KIDB와 영국의 세계적인 외환중개회사인 ICAP가 합작한 회사로 한국정부의 채권 거래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KIDB-ICAP는 이번 거래시스템 도입을 위해 IPC와 브리티시텔레콤 두 기업의 시스템을 고려한 끝에, 브리티시텔레콤 시스템의 우수한 음성 커뮤니케이션 수준과 합리적인 비용을 기반해 브리티시텔레콤 시스템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브리티시텔레콤 컨설팅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금융 서비스 분야 일본 및 한국 시장 담당 믹 윌리암스(Mick Williams) 총괄 매니저는 "한국은 현재 동북아 금융 허브 역할을 위해 준비중인 만큼, 한국 금융 시장은 지금 전환 시점을 맞고 있다"며 "KIDB-ICAP은 외환 거래 실무를 지원하는 브리티시텔레콤의 음성 거래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한국 금융 시장에서 더욱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브리티시텔레콤는 이번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브리티시텔레콤의 국내 협력사인 엔터프라이즈 음성 솔루션 업체인 ECS텔레콤과 긴밀히 협력했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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