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오토에버시스템즈가 SI(시스템통합) 시스템 구축을, IBM BCS가 감리를 맡은 이번 시스템 개발에는 2003년 6월부터 20개월에 걸쳐 400억원의 예산과 연인원 6천여명이 투입됐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통으로 △신속한 상품개발 △제휴업무 지원 △신용 및 채권관리 지원 등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선진화와 함께, △다양한 고객채널 지원 △전사적 고객분석기반 마련 △안정적인 거래처리 지원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IT지원실장(CIO) 이혁원 상무는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으로 현대차그룹의 금융 및 마케팅 센터로서의 비전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업무프로세스 간소화·선진화로 빠른 의사결정 등 경영혁신과 함께 상품서비스 차별화로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가치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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