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드버그, 익스프레스웨이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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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드버그, 익스프레스웨이 기술 도입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5.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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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드버그(www.tandberg.com 대표 박종순)는 기업 네트워크에 설치된 방화벽을 통해서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영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웨이(Expressway)’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웨이 기술을 사용하면 전세계의 기업체, 제조업체, 고객들뿐만 아니라 재택근무자 등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들과 편리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방화벽은 IP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었다. 대부분의 화상 회의 시스템은 사내에서만 이용 가능하거나,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방화벽을 통과한다 하더라도 범용적인 번호 체계가 없어 IP 호출이 어려웠지만, Expressway 기술을 사용하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웨이 기술은 모든 탠드버그 MXP, 게이트키퍼 및 보더 컨트롤러(Border Controller) 등 모든 탠드버그 제품에 내장된다. Expressway는 MXP제품과 보더 컨트롤러만을 사용하여 방화벽을 통해 안전하게 H.323 영상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암호화 기능이나 우수한 화질 등 제품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탠드버그 게이트키퍼는 탠드버그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 및 자원에 대해 안전한 방화벽 통과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탠드버그는 범용적인 연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자들이 john@customer.com 과 같이 기억하기 쉬운 영상 전화번호를 이용할 수 있다.

탠드버그의 앤드류 밀러 CEO는 “IP 연결만 있다면 익스프레스웨이를 이용하는 데 아무런 한계가 없으며,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가 좀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탠드버그를 통해 고객, 제조업체, 재택근무자 등과 좀더 굳건한 관계를 구축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어디에서나 원하는 사람과 영상으로 연결될 날이 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제품은 2005년 2월 15일부터 국내에 출시되며, 탠드버그의 기존 게이트키퍼 및 MXP 제품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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