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일본, 중국의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그 성능을 검증받은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앞세워 동남아 주요 시장에 무난히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70만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부사장은 "동남아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티엠넷은 동남아 각 지역의 관련 비즈니스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향후 동남아의 다른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티엠넷도 이번 계약으로 해킹 및 바이러스 등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남아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티엠넷 닷둑 압둘 와히드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온라인 보안 기술을 가진 안철수연구소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태국,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주변 지역 공동 진출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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