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무선인터넷의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무선인터넷 요금제를 개편한다.

그간 무선인터넷 요금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진화에 따라 정액요금제를 도입해 왔기 때문에 단말기를 기준으로 다양한 정액요금제가 혼재돼 있어 고객들이 요금제 선택에 상당한 어려움과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존 26종의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제를 4가지의 통합데이터 요금제로 대폭 통합한 `데이터 이월정액제`로 개편하고 일반적인 무선인터넷 네이트 서비스를 월 1만4천원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네이트프리 정액제`를 새로 출시했다.

향후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은 소량의 무선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4종의 `데이터 이월정액제`와 다량의 무선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네이트프리 정액제` 및 `데이터 무제한 프로모션요금제` 등 크게 6가지의 정액요금제도로 통합 제공될 계획이다.

SK텔레콤 비즈전략본부장 이석환 상무는 "무선인터넷 정액제에 가입한 고객들은 파격적인 요금절감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데이터 정액제를 기반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