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데이타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페이스 월은 외부로 발송하고자 하는 정보의 내용을 확인해 기밀사항의 유출을 차단하고 그 결과를 관리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웹 메일을 비롯해 메신저, 블로그, FTP, SMTP, POP3 등에서 주고 받는 모든 문서는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이 시스템의 동작원리는 보안이 요구되는 핵심 정보들을 지정해 미리 시스템에 등록해두면 유출하고자 하는 문서가 발생했을 때 이미 등록된 기밀문서와 비교해 내용의 유사 정도를 확인해 발송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포스데이타는 최근 통신수단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추세를 고려해 침입방지시스템(IPS)과 웜바이러스 차단시스템, 스팸차단,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앞으로 통합 보안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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