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는 각 사업별 책임경영 강화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작년 대비 매출 100% 이상 성장과 포털 순위 3위 진입을 목표로 하는 2005년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TH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조직을 크게 ▲포털 사이트 파란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될 ‘파란사업부문’과 ▲KT그룹 MCP(Master Contents Provider) 및 파란 서비스 등의 컨텐츠 수급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할 ‘콘텐츠사업부문’의 두 축으로 나누고, 게임사업본부와 음악사업본부, 검색사업본부를 새롭게 신설했다.

▲파란사업부문은 매출증대를 위한 사업본부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서비스 본부로 분리했으며, 검색사업의 강화를 위해 검색사업본부를 신설하였다. 또한 유무선연동을 위해 모바일사업본부를 기존 컨버전스부문에서 파란사업부문으로 이동하였다. ▲컨텐츠사업부문에서는 KT 그룹 차원에서의 음원서비스 사업 강화 및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음악사업본부와 게임사업본부를 승격, 신설했다

KTH의 송영한 대표는 “새로운 조직 개편안은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고, 의사 결정 과정을 신속하게 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KTH의 성장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의사 결정권과 책임을 대폭 강화한 지주 회사 형식의 조직 운영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기업 체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