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지난해 매출 315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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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지난해 매출 315억 달성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5.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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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www.ahnlab.com)는 내부 결산 결과 지난해 IT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과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매출 315억(수주액 매출 338억), 순익 106억원을 달성해 전년(2003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5.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4.3%, 174% 급증한 102억원, 130억원에 달한다. 이익률 면에서도 4분기 연속 30%대의 높은 수익성을 보이며 연간 영업이익률 32.5%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만의 실적에서도 매출 10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40.6%, 5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각각 74.4%, 67% 증가한 51억원과 4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4분기 경상이익 51억원은 전년(2003년) 한 해 전체 경상이익(47억원)을 상회한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순익 100억 돌파했으며 순수 패키지 소프트웨어 매출 300억 이상 달성했다는 면 등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3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미래 성장동력인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인해 주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자사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온라인 보안 사업 호조 ▲스파이제로(AhnLab SpyZero) 등 신제품 선전 ▲V3 서버용 제품 판매 증가 ▲해외 시장 성장세 지속 ▲관계사 실적 개선 등 각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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