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640G급 차세대 광전송망 구축
상태바
KT, 640G급 차세대 광전송망 구축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1.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대표 이용경 www.kt.co.kr)는 세계 최대 규모인 640G급 첨단 광전송시스템(OXC)을 대구 지역의 4개 망 운용국에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전국의 전송망을 BcN을 위한 차세대 통합광전송망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실현과 통방융합이 시작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될 방송, 인터넷 등 대용량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구축되는 것으로 차세대 통합광전송망이 도입되면 이들 망이 하나의 통합망으로 단순화돼, 실질적인 BcN 서비스가 이뤄지고 망운용 방식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다양한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될 뿐 아니라 2M, 45M, 155M 등 정형화된 전송회선이 아니라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종류의 전송망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수작업으로 회선을 구성해 방송회선이나 각종 전용회선을 개통하는데 3~4일 소요되던 것이 원격제어를 통해 10분 이내에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KT의 김성만 기간망본부장은 "대구 지역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서울 및 부산 지역에 연내 설치하고, 2006년에 수도권으로 확대, 2008년까지 전국의 주요 도시에 있는 기간 전송시스템을 교체해 차세대 통합광전송망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강력하고 효율적인 망 구축으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