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메카 엠시큐아이디’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되는 일회용 패스워드(OTP : One Time Password)를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를 해킹의 위험에서 보호해 주는 한 차원 높은 보안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에 가입된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기존의 패스워드 대신 휴대전화에 매 60초마다 바뀌어 나타나는 8자리 수의 일회용 패스워드를 입력하게 된다. 이 일회용 패스워드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패스워드가 노출됨에 따라 발생하는 해킹의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비즈메카 엠시큐아이디는 온라인 금융, 온라인 게임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인프라의 변경 없이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KT는 향후 통합 패스워드, 휴대폰 결제 시스템 등으로 기능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
KT 채종진 비즈메카사업팀장은 "기존 패스워드처럼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는 비즈메카 엠시큐아이디 서비스가 널리 보급돼 국내 모든 IT자원에 대한 완벽한 사용자 보안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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