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이홍섭)은 정보보호전문가(SIS : Specialist for Information Security) 1급 자격제도의 국가공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제도인 SIS는 지난해 2급에 이어 올해 1급의 국가공인을 획득함으로써 1,2급 모두 명실공히 국가공인 자격증이 됐다. 이에 따라 정보보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SIS 자격취득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KISA는 밝혔다. 또한 KISA는 앞으로 SIS 자격제도의 국제화를 위해 정보기술분야에서 전문인력 인증에 대한 국제표준(ISO/IEC 17024 인증)을 획득한 CISSP (Certified Information System Security Professional) 자격제도 운영기관인 미국의 국제정보시스템보안자격협회<(ISC)2 : International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Certification Consortium >와 자격시험제도 및 교육프로그램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IS 응시자격은 △2급의 경우 특별한 제한이 없으나 △1급은 2급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 전산 관련직무 경력자, 전산 관련직무 3년 이상 경력자, 4년제 대학에서 정보보호 관련과목 12학점 이상 이수한 졸업(예정)자에 한한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