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코리아는 지난해 파워 쉬프트 프로그램을 통해 유통 분야는 호조를 보였지만 엔터프라이즈용 네트워크 시장을 겨냥한 NI 영업은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해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프로젝트 기반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홈, 소호 네트워크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보와 매출 확대를 위해 백본 및 워크그룹 스위치, VPN/방화벽 등에 PoE 내장, VoIP 등을 지원하는 확장 모델 출시 등 하이엔드 고부가 제품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판로 확보 및 리셀러 지원을 위한 ESP(Enterprise Solution Partner) 프로그램이 지난해 4/4분기부터 매출 증가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의 효과로 점차 이어지고 있어 올해는 지방으로 ESP 프로그램 확대해 인지도 향상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올해 스위치와 홈 네트워크 사업에 주력할 예정인 넷기어코리아는 특화된 맞춤형 세일즈,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품질, 가격, 채널 정책으로 소호/SMB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넷기어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방침이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