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전파연구소에서 김창곤 정통부 차관을 비롯 중소 안테나 기업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테나·EMC 측정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은 "이번 센터 건립은 정통부가 추진중인 IT 8-3-9 정책의 핵심영역인 전파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IT제품 개발 및 생산에 필수적인 안테나와 EMC 측정지원시설을 확보해 중소기업에 공동 제공함으로써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출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센터에는 안테나시험장 2곳과 전자파 장애 시험장, 교육장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총 82억원이 투입된다. 또 안테나 측정지원시설은 내년 9월, EMC 측정지원시설은 2006년 9월부터 이용할 수 있어 그간 안테나 측정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전망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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