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3/4분기에 690만대 이상을 판매, 시장점유율 20.5%를 차지해 모토롤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3/4분기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모토롤라를 앞서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북미에서도 세계 1위인 노키아를 제치고 2위에 올라 명실 공히 세계 2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2/4분기에 23.3%의 시장점유율로 모토롤라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7년 미국 휴대폰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7년만인 올 8월에 누계판매 5천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성장세 지속으로 올해 40억달러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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