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로 대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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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로 대박 노린다
  • 승인 200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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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설립돼 UMS를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해 오던 아이엠피비전이 지난 5월 사명을 케어원으로 변경하고 유무선 연동 솔루션과 콘텐츠 개발을 통한 유비쿼터스 서비스 제공을 기치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그간 017 소리샘 유지보수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로 미래지향적인 통신 커뮤니티 구축과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 선점에 나선 것. 이를 위해 기존 핸드폰으로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인 케어원 서비스를 선보이며 건강 관련 시장의 급성장과 최근 불고 있는 웰빙 열풍을 타고 대박을 노리고 있다.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헬스케어 관련 유무선 솔루션과 콘텐츠 개발을 주력으로 사명까지 변경한 케어원(CARE1)은 유비쿼터스 세상을 앞당기는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작품이 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유비쿼터스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로 새로운 디바이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핸드폰을 이용해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국민 모두의 필수품이 되다시피 한 핸드폰을 모바일 서비스의 축으로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고객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웰빙 라이프 스타일의 기본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헬스케어 시장에서 강력한 모바일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무선 연동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이러한 세계 최초의 서비스를 주창하고 나선 케어원의 이주원 사장은 이력부터 독특하다. 미국에서 분자유전학을 공부하던 의학도 출신으로 IMF 시절 공부를 중단하고 귀국, 메디포스트라는 제대혈 회사에 취직하며 학창시절 줄곧 상상해오던 BT와 IT의 결합을 구체화하기 시작한 것.
이 사장은 “아이엠피비전의 주주로 있다 어려운 시절에 대표직을 맡아 사명을 변경하고 유무선 솔루션과 콘텐츠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학창시절부터 구상하던 BT와 IT의 결합의 첫 시도로 통신과 의료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며 “웰빙 열풍이 불며 웰빙폰이 출시되는 등 모바일 비즈니스에도 웰빙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지만 별도의 디바이스를 구입해야 하는가 하면 디바이스를 따라갈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 문제로 월 3천원만 지불하고 기존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가상머신(VM)만 다운로드 받으면 유무선 연동을 통해 일기 형식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UHCS)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케어원 서비스는 의사, 영양사, 트레이너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과학적인 다이어트 임상 데이터와 콘텐츠를 구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다이어트 계획과 관리를 직접 할 수 있는 셀프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다. 즉, 고객이 일기 형식으로 그날그날 직접 입력한 음식과 운동 칼로리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전문가 소견 서비스와 체중증가 경고 등 각종 경고 알람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다이어트 관리를 유도한다.
케어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는 모바일 콘텐츠와 비만 및 건강관리라는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관련 특허 출원만도 6개가 있다. 즉, 웰빙이 유행에서 생활문화로 정착함에 따라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연동한 전문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유무선 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헬스케어 서비스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솔루션 및 콘텐츠 전문업체로 자리매김을 추진하고 있다.

헬스케어 솔루션·콘텐츠 전문업체로 자리매김 총력
이 사장은 “케어원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네이트를 통해 우선 서비스되고 내년부터는 다른 이동통신사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으로 개인 운동관리 등 콘텐츠를 보강한 새로운 버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케어원 서비스는 WAP이 아닌 VM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하에 내년에는 월 10만명 이상의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케어원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대규모 포털과의 협력은 물론 모바일과 연동되는 몸애(몸愛)라는 전용 사이트(www.mome.co.kr) 오픈을 통해 식사나 운동관리 등에 관련된 전문 다이어트 및 건강정보, 전문가 컬럼, 온라인 상담 등 다양한 전문 정보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프라인과 연계 확대를 추진, 먼저 대한한방비만학회와 협력으로 산하 100개 한방병원에 클리닉 전문 ASP 사업과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 트레이너 네트워크를 통해 피트니스와 운동 처방 등을 상담하고 나아가 피트니스 클럽 전용 ASP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케어원 서비스는 유무선 연동을 간단히 핸드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심의 건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매력 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고객에게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어 시장 선점을 통한 독점적 사업 위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솔루션의 모바일화는 일본에서 시작됐지만 케어원 서비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로 폐쇄적인 의료 시장에서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I·N·T·E·R·V·I·E·W

“BT와 IT 결합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

사명을 변경한 계기는?
아이엠피비전으로 출발한 케어원은 380만 가입자 규모의 017 소리샘의 유지보수 등 UMS 사업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UMS 시장의 더딘 활성화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헬스케어 관련 유무선 솔루션과 콘텐츠 개발에 나서 지난 5월 사명을 케어원으로 변경하고 케어원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를 개시, 헬스케어 관련 전문 솔루션 및 콘텐츠 업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케어원의 주력 사업을 소개한다면?
학창시절부터 구상하던 BT와 IT의 결합의 첫 시도로 통신과 의료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특히 웰빙 열풍에 따라 모바일 비즈니스에도 웰빙 요소가 가미되고는 있지만 별도의 디바이스를 구입해야 하고, 디바이스를 따라갈 콘텐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가상머신만 다운로드 받으면 유무선 연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을 창출하고 선점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다른 사업자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중으로 내년에는 70억~8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어원 헬스케어 서비스의 특징 및 장점은?
많은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웹사이트들이 있지만 케어원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유비쿼터스 다이어트 관리 시스템으로 핸드폰을 이용한 모바일과 웹사이트를 연동해 다이어트 일기, 칼로리 정보 등을 비롯 다양한 의학 정보와 운동 관련 콘텐츠 등을 제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다이어트 계획과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음식 및 운동 칼로리를 검색, 저장할 수 있고, 저장된 음식 및 운동 일기를 자동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 소견 제시 등으로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헬스케어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하는 것을 비롯 운동 교본, 사진 및 동영상 등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추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은?
모바일과 온·오프라인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고객 만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 추가를 통해 사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규모 포털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병원, 피트니트 클럽 등 오프라인과 연계해 클리닉 전문 ASP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디바이스 업체와의 협력도 계획하고는 있지만 디바이스보다는 솔루션 비즈니스에 주력할 방침이다. 병원, 보험 등 헬스케어와 연관된 모든 분야를 솔루션화해 나갈 계획이며, 헬스케어 시장에서 강력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중국어 버전 출시를 통해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시범 서비스 실시를 구상중으로 일본, 미국 등 해외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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