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네트웍스 컨소시엄은 기술력과 품질 부문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엇보다 외산장비 위주였던 기존 공공 사업 대비 ETRI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QoS 장비로 통신 장비를 구성한 점도 국가를 대표하는 백본망 구축 사업이란 점과 연결해 볼 때 의미가 크다고 삼성네트웍스는 밝혔다.
삼성네트웍스의 금융공공사업부 유상섭 상무는 "금번 당사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국산 장비의 과감히 활용과 이를 밑받침하는 기술력에 있다"며 "또한, KT, 데이콤 등 대형 통신사업자와 함께 사업자 구성한 부분도 강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성공요인을 꼽았다.
한편, 금번 전자정부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IP연동기반 구축사업은 전자정부 31대 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는 범정부 통합전산센터 구축의 선행 프로젝트로, 정부는 우선 그 1 단계로 2007년까지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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