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보면, 한국IBM은 그동안 2위권을 형성해 왔던 볼륨 서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선두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IBM은 볼륨 서버 비즈니스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SMB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강화와 로우엔드 제품군의 출시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그리고 리눅스 플랫폼의 부상을 들고 있다.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지난 7월에 발표된 파워5 프로세서 기반의 유닉스 서버 IBM e서버 p5 제품군이 고성능과 가상화 기술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2/4분기보다 큰 폭으로 향상된 점유율을 보이며 선두와의 격차를 줄여 나가고 있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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