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차세대 케이블 솔루션 `와이드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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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차세대 케이블 솔루션 `와이드밴드` 출시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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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시스템즈(www.cisco.com)는 케이블 사업자들이 BcN 사업에 진출하고 향후 디지털방송을 시작하는데 초석이 될 IP 기반의 트리플(음성, 비디오, 데이터)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케이블 솔루션인 와이드밴드(Wideband)를 선보였다.

시스코의 와이드밴드는 케이블 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가입자에게 100Mbps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재 케이블 사업자들이 제공하고 있는 대역폭에 비해 수십 배 이상의 속도 제공은 물론 제공 대역폭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시스코의 와이드밴드 기술은 기존 케이블의 상·하향 채널을 번들링해 가입자에게 고대역폭을 제공, DOCSIS 기술에서 최대 30Mbps인 대역폭을 최대 5Gbps로 확장 가능해 가입자당 최대 600Mbps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에 따라 BcN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의 경우, 케이블 기반의 솔루션이 갖고 있던 속도의 제약을 완전히 풀 수 있는 한국에서의 와이드밴드 기술 도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컨버전스 환경에서 IP 기반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케이블 사업자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스코는 내년 1월에 예정되어 있는 美 SCTE-ET(Society of Cable Telecommunication Engineer - Emerging Technology)에서 와이드밴드에 대한 공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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