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네트, 802.11i/WPA2 무선랜 보안시스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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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네트, 802.11i/WPA2 무선랜 보안시스템 상용화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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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네트(대표 김홍철)는 현재 KT, 데이콤 등 통신사업자와 대학 및 기업 등에 판매중인 자사의 무선랜 보안 서버 ‘왁스(WACS)’와 접속 클라이언트인 ‘에어로커넥트(Aeroconnect) 3 WSC’에 최신 국제 표준인 IEEE 802.11i를 자체 기술로 개발, 탑재했다고 밝혔다.

802.11i는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던 무선랜 보안 규격인 WEP(wired equivalent privacy)를 대체하는 기술로서, 무선랜 업계 컨소시움인 Wi-Fi 얼라이언스에 의해 WPA2(Wi-Fi Protected Access Version 2)로 공인되었으며, 2004년 6월 IEEE 802.11i 국제 표준으로 확정 및 발표된 무선랜 보안의 최신 국제 표준 기술이다.

802.11i 표준은 WEP의 취약점인 사용자 인증 부분을 IEEE 802.1x인증을 통해 해결하고, 동적 암호화 키를 이용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인 TKIP(Temporal Key Integrity Protocol)과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을 통해 무선 데이터 노출의 잠재적 위험을 제거한다. 이 보안 표준은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스페스이네트의 김홍철 사장은 “무선랜 보안표준 802.11i를 탑재한 무선랜 인증서버 공급으로 인해 그간 무선랜의 확산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보안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내년도부터는 기업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무선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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