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HP 디자인 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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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HP 디자인 팀 영입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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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 www.intel.com/kr)는 인텔이 미국 콜로라도주 피츠콜린스에 있는 HP의 인텔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디자인 팀을 영입하기로 HP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인텔은 아이테니엄 아키텍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멀티코어 프로세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인텔측은 “이번 계약은 모든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디자인은 인텔에 의해 설계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프로세서 개발 제휴를 통해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플랫폼을 증가시키고 가장 높은 수준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버 플랫폼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보다 광범위한 산업으로의 도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발표에서 HP는 향후 3년간 인텔 아이테니엄 2 기반 통합 서버 사업을 돕기 위해 30억 달러를 투자해서 총 200억 달러 규모의 서버 시장 분야에서 현재 RISC 프로세서가 점하고 있는 선두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투자는 연구개발, 서버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디자인, 협력사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판매 마케팅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hp.com/hpinfo/newsroom에서 참고 할 수 있다.

피츠콜린스의 HP 디자인 팀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듀얼코어 프로세서 몬테시토(Montecito)와 몽발레(Montvale)를 포함한 현재 및 미래의 아이테니엄 플랫폼 디자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 팀은 계속해서 위와 같은 프로세서를 담당할 뿐 아니라, 멀티코어 프로세서 투킬라(Tukwila)와 그 밖의 미래의 아이테니엄 프로세서도 맡게 될 것이다. 또한 인텔 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그룹 총괄 매니저인 압히 탈와커(Abhi Talwalkar)가 이끄는 그룹에 포함될 예정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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