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휴대폰이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수출을 앞질러 최고의 수출 주력상품으로 자리잡은 이후 휴대폰 수출을 주도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삼성전자와 휴대폰 부품 및 개발에 기여한 협력회사들이 만나 상생경영을 확인한 자리였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에 대한 2005년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기술개발, 원가절감,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국내외 협력회사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구매 협력회사 국내부문에서는 알에프텍, 엠텍비젼, 유양정보통신, 이랜텍, 인탑스, 태양기전 등 6개사, 구매 협력회사 해외부문에서는 알테라 코퍼레이션, 아기어 시스템스, 마쯔시다 전자부품, 스팬션 LLC, 퀄컴 등 5개사, 개발 협력회사 부문에서는 디토소프트, 엑사텔레콤, 엔지엠랩, 퓨전소프트, 햄펙스 등 5개사 등 총 16개 업체가 분야별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월드퍼스트 윌드베스트를 달성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삼성전자와 한가족처럼 신뢰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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