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전략적 파트너인 미국 메릴린치(Merrill Lynch LP Holdings)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루넷 인수를 추진키로 하고 입찰제안서를 전격 제출한 것.
데이콤은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기간통신사업에 대한 경영권을 국내사업자가 보유하고, 장기적 투자 목적의 전략적 투자(SI) 형태가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보고 두루넷 인수를 위한 외자도입을 추진해왔다.
한편 데이콤은 씨티그룹을 포함한 여러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해온 결과, 데이콤의 바람직한 외자유치 목적에 맞는 조건을 제시한 메릴린치와 공동으로 두루넷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