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캐스피언 브래드포드 우츠(Bradford Wurtz) 사장과 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은 네트워크 품질보장 시스템 개발 및 기술을 공동 연구키로 하는 R&D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
이에 따라 캐스피언과 ETRI는 BcN 분야의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연구 인력을 15명에서 내년 말까지 5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지난 7월부터 ETRI와 QoS 기술을 공동 개발해 온 캐스피언은 ETRI의 기술과 자사의 품질보장 기술을 결합해 고품질 네트워크 장비 개발을 위해 한국내에 R&D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R&D센터 설립은 해외 벤처와 국책연구기관간의 긴밀한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는 가운데 올해에만 인텔, IBM, 프라운호퍼, HP 등의 R&D센터가 국내에 설립됐고, 독일 지멘스도 M&A 방식을 통해 국내에 R&D센터를 설립했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