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U-플래너는 개인의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여느 일정관리 프로그램과 비슷한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하지만 내 일정뿐만 아니라 이 회사 전체 임직원의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고 내 작업부터 부하 직원에게 지시한 업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등 일반인이 접해보지 못한 기능이 추가돼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내 PC를 통해 5천800여 임직원 개개인의 스케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있어 상대방의 빈 일정에 맞춰 회의 시간을 결정하거나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모든 내용을 PDA로 연동시킬 수도 있다.
또 구두나 메일로 부하 직원에게 지시한 업무 내용과 다양한 내 업무 사항들을 U-플래너를
통해서 관리함으로써 중요도와 진도율까지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자칫 잊어버리고 기한을 넘길 수 있는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예상했다.
LG CNS 정병철 사장은 "임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회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은 필수"라며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여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범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